소소한 이야기

붉은 아침 노을

바위솔 = 승헌 2007. 6. 18. 15:56

 

토요일 창밖의 아침 노을이 붉다

오후에 아버지가 노쇠해진 체력으로 영양제를 맞으시다가

주사쇼크로 한림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하셨단다...

호흡이 곤란해 수면상태로 인공호흡을 하고 계시다는데

이 글을 쓰는 이 시간까지 아직 별 다른 소식이 없다....

좀처럼 아프다는 말을 안하시는 아버진데

앰블런스에 실려서는 얼마나 고통이 심했는지

팔다리를 묶인채 몸부림치면서 살려달라고 했단다....ㅠ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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